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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얼씨구절씨구야#판소리

전통의 멋에 얼쑤!

나도 모르게 둠칫둠칫하는 한국민속촌 전통공연 완벽 정리

기체후 일향만강하시옵니까? 우리 가락이 빌보드에 오르고, 세계적인 댄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걸 보면서 참 우리가 예로부터 얼과 흥이 넘쳐나는 민족이었다~ 라는 생각이 들었사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중심에 있는 한국민속촌의 다양한 공연들을 살펴보고 여러분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꿀팁들을 조금 알려드리려 합니다. 그럼 얼쑤!

첫째, 어서오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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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 상가마을 조선에 당도한 것을 환영하오! 한국민속촌은 오픈부터 공연으로 시작하는 곳이옵니다. “어서오시오”는 조선마을 사람들이 입구에 나와 하는 첫 공연입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이 곳에 온 귀한 분들을 환영하는 행사지요. 꿀팁 포인트) 그냥 지나가지 마시고, 공연을 찬찬히 보고 나면 끝나고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이 있사옵니다.

둘째, 풍물한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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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 16:00 / 공연장 아름답고 흥겨운 전통 가무악의 향연으로 떠나보시렵니까? 민속촌에 입장하여 1시간 정도 거닐다보면, 공연장에서 풍물한가락이 열리옵니다. 한국의 전통 가무악으로 구성된 넌버벌 퍼포먼스... 말이 어렵다! 악기와 춤으로 구성된 공연으로, 누구나 쉽게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전통 공연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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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포인트 ) 정면 가까이 앉으면 생동감이 2배! 일찍 자리에 앉아계시옵소서.

셋째, 우리가락 좋을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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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 14:30 & 16:30 / 완향루 이쯤 되면 민속촌에 공연만 봐도 하루 다가는거 아니냐며... 앞 공연이 끝나자마자 바로 옆으로 내려오시면 완향루가 있사온데, 그 곳에서는 ‘우리가락 좋을씨고’라는 공연이 열리옵니다. 향피리로 다양한 곡들을 연주하는데, 전통 국악뿐 아니라 여러분들이 귀에 낯익은 곡들도 전통 악기로 연주하고 있사오니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따라부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하지요 :)

넷째, 삼도판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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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 공연장 점심 드셨소? 아직까지 안드시고 뭐하셨소! 12:30 이면 화려하디 화려한 삼도판굿이 열린단 말이오!!! 지금까지 감성과 따뜻한 선율에 녹아들었다면, 이제는 조선의 멋과 화려함에 눈을 뺏길 차례이옵니다. 무아지경 버나놀음과 열두발 상모 등 이 퍼포먼스를 보고도 그냥 지나친 분을 내 본적이 없소이다! (사진으로 확인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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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소리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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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 & 15:30 / 완향루 날도 더운데 어딜 그리 바삐 가시옵니까? 완향루의 시원한 그늘에서 배부른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된 공연 바로 ‘소리한마당’ 이옵니다. 여러분들이 흔히 잘 아시는 판소리 공연이온데, 고수의 장구의 가슴을 울리는 리듬과 명창의 애절한 목소리가 정말 무지하게 조화롭사옵니다. 왜 조선 공연 1티어가 판소리인지는 들어보시면 아옵니다. 특히 이 명창 분, 어떻게 사람 목소리가 이렇게 나지? 하는 듯한 느낌이오니, 직접 오셔서 들어보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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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포인트) 관람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가락이 있사옵니다. 나도 한 몫 얹고싶다면? 소리한마당을 강추드리옵니다.

여섯째, 얼씨구 절씨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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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 상가마을 주인공은 마지막에 등장하는 법이라 하였는가... 한국민속촌 공연의 끝, 가장 화려하고 가장 길고 가장 신나고 어쩌고 저쩌고... 모든 수식어를 갖다붙혀도 아깝지 않은 바로 그 테마파크의 꽃~ 퍼레이드이옵니다. 전통춤과 코믹한 마당극이 어우러진 민속 퍼레이드로,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묻어나면서도 코앞에서 바라보는 행렬에 나도 모르게 웃음을 짓곤 하지요. 춘향전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이곳의 꿀팁은 퍼레이드를 따라가기보단 퍼레이드가 멈춰서 공연하는 상가마을 초입에 앉아 기다리시는 것을 추천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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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째, 백년가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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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 상가마을 한국민속촌이 50주년을 맞이했다는 사실 아시옵니까? 이 ‘백년가약’은 5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히 기획된 공연으로 가장 따끈따끈한 퍼레이드라고 할 수 있지요. 원래는 50주년 행사에만 진행하는 공연이었는데, 반응이 너무 뜨겁고 좋아서 당분간 계속 한다는 사실...! 그만큼, 전통적인 느낌과 현대적인 감성이 잘 어우러져있을 뿐 아니라 익살스러운 재미와 경쾌하고 화려한 구성들이 매력적인 공연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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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포인트 ) ‘얼씨구 절씨구야’와 ‘백년가약’이 시기에 따라 다르게 운영됩니다. 보고 싶은 공연이 있다면 반드시 홈페이지에서 공연 시간표를 확인하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렇게 모든 공연을 다 살펴보았는데, 공연만 봐도 민속촌에서의 하루가 모자를 것 같사옵니다. 상기 공연들은 날씨나 내부 사정에 의해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사오니, 반드시 홈페이지의 ‘오늘의 공연’ 섹션을 통해 미리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하옵니다 :) 그럼 우리 가락에 빠지러 가보시지요! 얼쑤!